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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정재한
2008. 11. 18. 01:48
스티브 잡스는 조지 패튼 장군을 100% 닮은 지도자이다. 영화를 빌려서 보시라. 정말 그렇다. 아. 아이튠스에서 빌려 보시라.
잡스는 가까운 사람 모두를 언제나 분석한다. 이놈이 정말(혹은 여전히) 세계 최고인가? 그렇지 않다면? 그렇다 하더라도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자리 빼야지 뭐. 스티브 잡스는 이런 식으로 자신이 받는 직접 보고서를 모조리 배신한다. 그가 원래 그러하다. 자리 하나 없애는데 수 백만 달러가 들어간다 하더라도, 애플 성공의 비결이 잡스라 신봉하는 (우리 모두 그렇잖은가?) 이사진들이야 오케이다. 그의 시스템은 잔인하지만, 잘 돌아간다.
게다가 잡스는 퍼델을 쫓아내면서, 페이퍼마스터를 유혹하고 있었다. 잡스라면 정말 유혹이 될 만하다. 하지만 급수를 낮춰서야 IBM 중역을 꾀기가 쉽진 않다. 그러니 잡스 내부인들 중 가장 취약한 인물인 퍼델이 먼저 짐싸야 하게 되었다. 퍼델의 부인은 애플 인력부(Human Resources)를 맡고 있었는데, 자기 남편을 부인이 해고해야할 지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니 직원들이 잡스랑 엘리베이터를 타느니 계단을 올라가지 않겠는가.
잡스는 가까운 사람 모두를 언제나 분석한다. 이놈이 정말(혹은 여전히) 세계 최고인가? 그렇지 않다면? 그렇다 하더라도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자리 빼야지 뭐. 스티브 잡스는 이런 식으로 자신이 받는 직접 보고서를 모조리 배신한다. 그가 원래 그러하다. 자리 하나 없애는데 수 백만 달러가 들어간다 하더라도, 애플 성공의 비결이 잡스라 신봉하는 (우리 모두 그렇잖은가?) 이사진들이야 오케이다. 그의 시스템은 잔인하지만, 잘 돌아간다.
게다가 잡스는 퍼델을 쫓아내면서, 페이퍼마스터를 유혹하고 있었다. 잡스라면 정말 유혹이 될 만하다. 하지만 급수를 낮춰서야 IBM 중역을 꾀기가 쉽진 않다. 그러니 잡스 내부인들 중 가장 취약한 인물인 퍼델이 먼저 짐싸야 하게 되었다. 퍼델의 부인은 애플 인력부(Human Resources)를 맡고 있었는데, 자기 남편을 부인이 해고해야할 지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니 직원들이 잡스랑 엘리베이터를 타느니 계단을 올라가지 않겠는가.